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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북이 형상.. 둥근지붕 카페..넘 좋네그려..
    맛집멋집 2006. 2. 2. 19:53

     

     

     

     

     

     

     

    화순 도곡면 둥근지붕

     

    전형적인 시골분위기..

     

    꽃게장 인기..

     

    전형적인 옛날 시골분위기에 감칠맛나는 음식을 함께하면 더욱더 우아한 맛을 내지않을까 싶다. 화순 도곡에 자리잡은 멋진 카페 `둥근지붕'은 황토벽에 너와를 얹어 지은 야트막한 둥근 지붕이 고즈넉하고 예쁘고, 밖에서 언뜻 보면 간단하게 보이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완전히 시골분위기가 연출되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먼저, 둥근지붕의 건축물 구조를 살펴 보면은 장수의 상징이기도한 거북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출입구가 거북의 입에 해당되면 방 4개가 각각 거북의 발에 위치해 있으며 주방 화장실은 거북의 꼬리를 말한다. 식당내부의 중앙의 큰 기둥은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솟대를 의미하고, 지붕의 서가래를 받치고 있는 우산살처럼 보이는 받침대는 1년 24절기를 상징을 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남·녀노소 좋아할 수 있도록 쟁기, 지게. 축음기, 다리미,불무기등  농촌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창밖으로 꾸며진 정원이 시원스럽게 보여 더할나위없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각종 농기계..식당내부에 즐비

     

    마치 시골에 온 기분

     

    음식맛이 더욱더 ...좋아부러....

     

    어메---머시당가...

     

    별것 다있네..

     

     

    가족이나 연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진 카페로 황토벽에 기대 잠시 한숨 돌리기에 그만이다.
     자연의 품에 폭 안긴듯한 아름다운 카페. 차와 맛있는 식사와 음악이 흐르는 `둥근지붕' 전남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에 자리잡고 있다. 2년정도 영업을 한 둥근지붕 문형원(49)·김이정(45)사장은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전형적인 시골분위기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와 차를 한잔하면서 어린이들에게는 우리의 것을 이야기해주고, 어른들은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킬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면서 “황토를 이용한 다양한 질감 처리로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민 카페에서 마음껏 드시고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 이집의 맛을 살펴보자. 먼저 이곳에서 사용하는 생선들은 현지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충무에서 잡아온 싱싱한 갈치를 새벽시장에 나가 직접사온다고 한다.
     자리를 잡고 앉자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는 반찬이 담긴 그릇이 하나둘씩 깔리기 시작한다. 많은 음식들중 그래도 먼저 소개하는 건 오늘의 주인공들. 감자와 무를 큼지막하게 썰고 조리한 갈치조림은 이곳의 별미. 특별한 조리법은 없지만 지난해 겨울 묵혀뒀던 김치를 함께 넣고 갖은 양념들을 첨가해 조리한 갈치조림은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 맛이 혼자먹기에 아까울 정도다.
    그 다음 일명 밥도독놈이라고 불리는 꽃게장은 이 집의 별미중에 별미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해 직접 만든 `꽃게장'으로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
     주재료인 꽃게는 남광주시장에서 싱싱한 꽃게만을 구입하기 때문에 신선함은 물론, 양질의 꽃게를 자신한다.
     최고의 꽃게만을 사용한다는 김 사장은  꽃게장을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간장소스다. 간장을 사용해 짠맛을 줄이고 달콤한 맛을 가미했을 뿐 아니라 감초, 당귀, 정향 등 한약재를 비롯, 마늘, 생강, 까나리 액젓, 잘게 간 갈치와 꽃게 껍질 등을 넣어 뒤끝 없는 장 맛을 느낄 수 있다.
     간장소스에서 건져진 꽃게는 살이 부스러지지 않고 입안 가득 씹힐 수 있도록 가위질로 잘려진다. 그리고 파, 고추 등을 넣어 다시 양념한 간장소스가 끼얹어 진 채 상에 올려진다.
     붉은 알과 탱탱한 꽃게 살, 화려한 색상의 양념이 어우려진 `꽃게장'은 시각, 후각, 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게 껍질에 담아 양념 간장소스에 비벼 입 안에 한 숟갈 떠넣으면 그 맛은 어떤 산해진미도 안부럽다.
     쫄깃하고 고소하면서도 비린 맛은 전혀 없는 게살은 입안 구석구석을 즐겁게 주다가 칼칼한 뒷맛을 남기고 목으로 넘어간다.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접시를 원망하며 아쉽게 수저는 놓는 일이 이 집에서는 다반사다.
      둥근지붕 쌈 정식(2인기준)-1만6천원,소고기 쌈 정식 (2인기준)-2만원. 갈치조림 정식(2인기준)-2만4천원. 낙지볶음 정식(2인기준)-2만4천원 갈치구이 1만 천원. 둥근지붕 비빔밥-6천원. 꽃게장 정식(1인분) 1만원
    예약문의=061-371-3333. 011-64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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