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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학> 새 간판 달고 전라도 손맛 자랑..
    맛집멋집 2006. 3. 9. 15:46

     

    푸짐한 상차림...안주인 사장님이 넘 손이 커서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아나고 구이

     

     

    박금향 사장님이  아나고 구이 맛에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꽃게...

     

     

    정남진 매생이

     

     

     

    장흥 회진 감태..

     

     

    속이 시원한 떡국 꿩탕

     

    장흥-천년학 관광횟집

     

    <천년학> 새 간판 달고 전라도 손맛 자랑

     

    “처음 만난 느낌이 다르다. 맛의 차별화. 사람들의 인심이 다르고 또한 음식을 준비하는 손 맛이 다르다.”
     즉 남도의 맛과 멋, 그리고 전라도의 후덕한 인심을 한데 모아놓은 상차림. 청청해역 득량만에서 나오는 자연산 수산물과 신토불이 무공해 농수산물에 정성어린 손 맛까지 더해 손님들을 놀라게 한다. 여기에 푸짐한 횟감과 함께 주인장의 맛깔스러운 멋까지 따라나오니 그야말로 `산해진미'가 따로 없다.
     7년여 동안 남도의 멋과 맛을 지키고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흥군 회진면 `천년학 관광횟집 식당'. 청정해역 득량만의 참맛 그대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거기에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이라는 이름을 재빠르게 이용 식당 간판을 교체하고, 자연산의 싱싱함과 맛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자연의 맛을 지키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배(55)·박금향(53)사장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성공을 기원하고 더나아가 모든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정성을 다해 자연의 맛 그대로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배.박금향 사장님 기념촬영

     

    아나고 구이

     

     

     

     

     

     

     

     

    된장물회 원조...자연산회

     

    아나고 구이. 꿩탕 겨울진미 상차림 푸짐


     입맛 당기는 전라도 맛은 떡벌어진 밥상에 입 먼저 벌어지고 맛보기 전 이미 꿀~꺽 침 넘어간다.
     이곳은 예로부터 들이 넓고 산, 강, 바다의 조화로운 어우러짐이 풍부한 음식재료를 내놓았다. 거기에 일찍이 아낙네들의 음식솜씨가 다듬어지기를 거듭하며 대물림되어 왔기에 어느 소문난 식당을 찾느냐는 늘 전라도 여정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이다.
     이 식당은 싱싱한 자연산 회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 득량면 앞바다는 국내에 몇군데 남지 않은 청정해역을 비롯해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고이 간직한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잡은 뒤 직송해온 싱싱한 광어,우럭,농어 등 자연산을 음식 재료로 쓴다. 조리에 필요한 다른 재료까지 포함해 거의 자연산이란다. 또한 여러가지 싱싱한 고기를 넣어 만든 된장물회가 이 식당이 원조라고한다. 이영배 사장은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드시고 싶으면 하루,이틀전에만 전화를 해주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마련해놓겠다”고 장담을 한다.  메뉴로는 각종 싱싱한 회를 비롯 매운탕등이 있는데 이중 겨울철 진미로 손꼽히는 아나고구이와 꿩탕을 소개해본다.
     불판위에서 약초등 수십여가지의 양념이 들어간 자연산 아나고 구이가 익어간다. 구수한 냄새가 코와 입을 자극하면서 목에서 소주를 부른다.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아나고 구이, 맛이 입에 딱 달라붙어 고소하고 또 담백하다. 거기에 꿩탕의 굴물이 속을 시원스럽게 풀어준다. 부글부글 끊인 냄비에 떡국을 넣은 꿩탕, 즉 떡국 꿩탕은 애주가들의 술안주 거리로도 안성맞춤이다. 꿩의 재료는 강원도에서 제공받는다.
     겨울 남도 바닷가 식당에서 매생이와 함께 상에 오르는 반찬에 감태라 부르는 녹조류가 있다. 장흥 회진 감태와 매생이는 전국에서 맛이 제일 좋다고 한다. 맛이 달고 향기로워 밑반찬 노릇을 톡톡히 한다.
     남도의 멋진 풍광과 함께 아늑하고 푸짐한 음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천년학 식당 제격이다. 그야말로  전라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장흥땅 비옥한 옥토에서 나는 농수산물과 청정해역 득량만 앞바다에서 바로 잡아올린 풍부한 해산물은 한마디로 `맛의 보고', `맛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또 음식이 정갈하고 기품이 넘치기로 유명하다. 음식 하나, 반찬 한 접시가 모두 정갈하고 깔끔하면서도 우리 어머니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다는 얘기다.
     남도의 맛을 정성껏 손님들에게 선사하는 박금향 사장은 “싱싱한 회는 물론 모든 음식을 정성을 다해 만들어 고객들에게 다가선다”고 말하면서 “우리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이용해 더욱 맛있는 음식을 개발, 고향의 맛으로 손님들이 반드시 다시 찾는 식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도의 맛과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남도 음식의 진수, 사랑하는 가족이나 귀한 손님들에게 모시고 격조 높은 한정식을 맛 보려는 사람들에게 이만한 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누구든 한번 맛을 보면 잊을 수 없는 그런 곳이 될 것이다. 그리고 3월 11일 이곳 천년학 관광횟집에서 임권택 감독 영화 `천년학' 성공 고사를  지낸다고 한다. 그 동안 천년학의 임권택과 소설가 이청준씨등 영화 촬영 스탭들이 자주 들려서 식사를 했던곳으로 더욱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주변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아도 좋다. 한재공원의 할미꽃 단지, 천년학 영화 촬영지, 천관산 문화공원이 지척에 있다.

     

     

    문의-061-867-5555. 010-6661-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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