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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른한 봄철 .허약체질 보양식..고소한흑염소 떡갈비
    맛집멋집 2006. 3. 24. 09:37

     

     

    흑염소 고기 ..보약이 따로없네...

     

     

    함평 "가람" 흑염소 요리 전문점

     

     

    남도음식은 혀끝에 감긴다. 빼어난 풍광과 훈훈한 인심의 남도 문화가 승화된 것이 바로 남도의 음식이다. 살갗에 내려앉은 햇살.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 마음까지 누그러뜨리는 따뜻한 봄, 봄이다.
     봄이면 민들레와 자운영. 유채꽃등 야생화와 나비가 훨훨나는 함평천지. 빨갛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자락에 봄을 느끼려는 나그네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른한 봄 입맛이 없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몸에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흑염소 고기를 먹고 원기를 보강하는 것도 좋을듯 싶다.
    함평읍 함평천에 자리잡고있는 흑염소 고기를 취급하는 “가람 흑염소 요리 전문점”. 함평천일대를 구경하고 흑염소 고기를 먹는 것은 함평천지의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흑염소뿐이랴.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에 삼지구엽초 약술을 한잔 겉들이면 구수한 흑염소 고기 맛도 절로 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질긴 듯하지만 씹을수록 진미가 느껴지는 것이 바로 흑염소의 매력이다. 씹을수록 쫄깃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데 `가람 흑염소 요리전문점'은 특유의 양념과 숯불로 노린내가 전혀 나지않는 것이 것이 특징이다.

     

     

    흑염소 떡갈비...어린이들이 먹기에 아주 좋다..

     

     정효수 사장이 흑염소의 맛을 설명하고있다....

     

     

    흑염소 수육..

     

    서비로 나오는 삼지구엽초 약술...

     

     

     

     

     

    보기힘든 작두샘..

     

     

     

     


     농장에서 흑염소를 직접키우고 “가람 흑염소 요리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효수(40)·오금옥(37)사장은 “식당을 하기전에 흑염소 농장에서 음식을 해서 먹게된 동기가 되어 주변사람들의 권유로 식당을 하게됐다”면서 “직접 농장에서 흑염소를 기르기때문에
    흑염소 고기의 푸짐한 양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대부분 안주인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하는데 가람 식당은 반대로 남편인 정 사장이 주로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만드는 음식 맛이 어떨까요. 한번 맛 보로 나들이 가시죠.
     건조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흑염소 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으로, 산후조리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씹을수록 진미....

     

    특별양념.....노린네 전혀 않나.

     

    어린이 특별메뉴 떡갈비 별미..

     

    흑염소 농장 직접 경영....양도 푸짐해....

     

     

     임산부,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보약

     

     

    이집의 육수맛이 일품이다. 흑염소 고기와 뼈를 약 12시간정도 불을 지펴서 육수를 내는데 시간조절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역시 다른 식당과는 달리 육수가 진하게 우려나와 담백한 맛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안고 천연 조미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육수는 그야말로 약탕이다. 뽀오얀 국물에 송송 썬 묵은 김치와 파, 소금을 넣어 먹으면 진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 별미는 흑염소 떡갈비다. 농장에서 기른 1∼2년짜리 흑염소를 사용해 염소 특유의 냄새가 없고 맛이 고소하다. 정 사장은 “주 5일째를 맞아 가족단위로 음식을 드시로 많이 오시는데 특별히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떡갈비를 개발했다”면서 “온 가족이 찾아와 맛있는 흑염소 고기를 드시고 보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사장은 “흑염소는 특유의 냄세를 없애는데 가장 중요하고 우리집에서는 완벽하게 냄세를 제거한다“고 말하고 “특유의 냄세를 제거하는데 각종 한약제와 야채등 15가지를 이용하기때문에 흑염소 고기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손님들도 단 한번만 고기 맛을 보면 다시찾게된다.”고 자신있게 전했다.
    흑염소 전골, 수육, 떡갈비가 차례로 나온다. 전골은 갖가지의 양념과 진한 육수물이 맛을 자극하고, 아주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녹아드는 수육의 고소한 맛은 더욱더 입안을 즐겁게 해주고 거기에 서비스로 나오는 삼지구엽초 약술을 겉들여 먹으니 맛은 극에 달아오른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둥근모양으로 만들어낸 떡갈비가 숯불에 구워져 입과 코를 또 한번 진동시킨다.
     흑염소는 옛 조상으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비의 약용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초식과 열매를 고루 먹는 아주 신비한 동물이다. 오랜 옛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노약자나 임산부, 발육기의 어린이및허약체질의 영양보급에 많이 애용되어 왔다. 현대 과학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오늘에도 흑염소의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흑염소의 중요성분을 알아보면 인체에 필요한 칼슘이 소, 돼지, 닭에 비교하여 약10배 이상이나 되며 특히 토코페롤(비타민E) 45mg(100g기준)나 함유되어 있는 약용동물이다.
    효능을 보면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미식가들의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는 흑염소는 특히 임산부,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보약으로통하고 있다. 염소고기를 한방에서는 온양성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노인들의 몸이 차질 때에는 염소 고기를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 진다는 것이다. 본초강목에는 염소고기가 원양을 보하며 허약을 낫게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며 위장의 작용을 보호하고 마음을 평안케 한다고 한다.
     흑염소 고기는 근육섬유가 연해서 소화 흡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방함량도 쇠고기의 절반 가량밖에 안들어 있어 소화가 잘되어 고기를 잘 먹는 사람이나 위장병 환자나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흑염소 숯불구이 대-3만5천원. 중-2만5천원. 수육 대가 3만5천원. 중이 2만5천원. 전골 대가 3만5천원. 탕이 8천원이다.

     

     

    문의-061-324-3357.

     

           011-616-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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