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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휴가는 시원한 폭포와 산속의 그늘 휴향림에서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6. 7. 26. 10:01

     


     

    지리산 산동면 수락폭포....


     


     


     


     

     


     

     


     


     장흥 유치휴향림

     


     

    화순 백아산 산막....


     



     


     

     

     

    이제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섰다. 지속적인 장마가 계속돼 연일 비가온다. 장마비로 인해 계곡의 폭포수가 엄청나게 불어나 콸콸 쏟아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있다.
     장마가 끝나면 이제 이글대는 태양아래 양철지붕처럼 맹렬하게 달구어질것으로 보인다.본격적으로 휴가철이 다가왔다. 이맘때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도를 펼쳐보기도한다. 서늘한 계곡도 좋고 강렬한 태양이 쏟아지는 해변도 좋을것이다.
      이번에는 산세가 우거지고 계곡물이 콸콸 흐르는 폭포수와 원시림속의 시원한 산막이 자리하고 있는 자연휴향림으로 발길을 옮겨보았다.
     먼저 구례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룬다.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최근의 장마로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고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또한 신선한 기운을 뿜어내는 울창한 숲 한가운데서 보내는 휴가는 생각만해도 청량감이 넘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도 여름 휴가라면 바다를 먼저 떠올리긴 하지만, 최근에는 자연휴양림의 인기도 그에 못지않다. 과거 `산막'수준에 불과했던 숙박시설이 현대화되고, 편의시설들도 대폭 보강되면서 자연휴양림이 피서철 최고의 휴가지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푸른하늘 ,뭉개구름, 쪽빛바다 ,푸르름을 한껏 자랑하면서 계곡의 맑고 깨끗한 폭포수의 속삭임이 심신에 지친 도시민들을 부르고 있다.
     온 가족이 음이온이 풍부하게 나오는 폭포수에서 물맞이로 더위를 달래보고 숲속의 자연휴향림으로 아늑한 휴가를 떠나 오랜만에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한 해의 절반을 지고 온 무거운 짐을 어깨에서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편히 기대어 쉬는 일만큼 값진 일이 또 어디있까요. 목지지만이 아니라 노정까지 편안해지는 여행, 올 휴가를 그런 여행을 꿈꿔 봅니다. 자∼∼음이온이 풍부하게 나오는 폭포수를 보면서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고, 향긋한 솔향기가 풍겨나는 숲속 산막의 휴양림에서 오붓한 휴가를 보내는것도 값진 휴가를 보내보실까요.

     

    계곡의 백미는 폭포다. 큰 낙차를 이루며 만들어 내는 물기둥은 보기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특히 이맘때는 물이 많은 계절이라 어디를 가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조용한 곳에서 `나만의 특권'을 누릴 수 있다면 더없는 피서가 될 듯싶다.
    지리산에 자리한 수락폭포는 최근 장마비로 인해 만들어진 거대한 물기둥이 마치 하늘로 치솟는 듯한 느낌마저 전해 준다.
     거대한 물기둥을 보고 관광객들이 환호하면서 아우성이다. 여기저기서 물기둥이 만들어진 폭포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등 추억을 만들기에 분주하다. 일부 젊은 이 들은 쏟아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수락폭포에 가면 최대의 장관을 이루고있는 물기둥을 구경하게 될것이다.
    장관을 이루고있는 폭폿의 경관을 보고 쾌적한 자연 휴양림으로 눈을 돌려 보자.
     자연휴양림은 비교적 시설 이용료가 저렴한데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함께 아름답고 공기 맑은 숲속의 통나무집에서 온갖 새소리와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하룻밤 이야기꽃을 피워는데는 제격이다.
     전남도내에는 광양 백운산, 화순 백아산, 해남 가학산, 고흥 팔영산, 보성 제암산, 장흥 유치, 화순 안양산, 화순 사평, 광양 느랭이골 등 10개소의 자연휴양림이 운영중에 있다.

     

     

    ▲화순 백아산 휴양림
     산림욕을 즐기려는 도시민과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직장인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휴양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백아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일반산막) 3동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콘도식 산막으로 단장했다. 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산세가 험해 6·25 당시 빨치산 전남총사령부가 주둔했던 은거지(비트)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광주시와 인접, 교통편이 용이하다. 특히 화순온천과 백아산 관광목장 등이 주변에 있어 가족과 함께 일일코스로도 아주 적당한 곳이다.
    이처럼 산세가 좋고 역사의 숨결이 담겨있는 곳에 화순군은 지난 97년 백아산 자연휴양림 100ha를 조성, 가족끼리 쉬었다 갈 수 있는 콘도식 숲속의 집 13동을 비롯 주차장, 각종 체육시설, 쉼터 등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소나무 숲으로 우거진 상록수림을 잘 관리 운영하고 있다.
     주변의 계곡 또한 한여름에도 발이 시러울 정도로 차갑고 그늘진 곳이 많아 피서인파가 즐겨 찾고 있으며 꼭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
     이와함께 백아산 등산로는 완만해 가족단위의 산행코스로 제격이며 능선 곳곳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부근 마당바위에 오르면 정복의 짜릿함은 물론 사방이 탁 트여있어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화순 백아산 061-374-1493

     

    ▲광양 백운산 휴양림
     해발 1,218m의 백운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융단처럼 펼쳐져 있고 삼나무와 편백 숲속의 계곡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인근에는 도선국사가 35년간 수도하던 옥룡사지(국가지정 사적407호)가 자리잡고 있으며, 초봄(2~3월)이면 옥룡사지 주변을 둘러싼 7,000여 그루의 동백꽃이 만개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는 백운산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보고이다. 희귀동식물이 다량 분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마다 봄철이면 건강약수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고로쇠 음용 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휴양림이라 할 수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1-763-8615)

     

    ▲고흥 팔영산 휴양림
     고흥 팔영산 중턱에 자리잡은 팔영산 자연휴양림도 연평균 2만5천명 이상 등산객이 다녀가는 명산으로 산정상에 8개의 바위로 된 봉우리가 있고 여자만과 다도해 바다가 그림 같아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다시없는 장관이다.
    남해안의 명산인 팔영산 계곡은 주말이면 연 평균 등산객이 전국 일원에서 약 3천명이상 등산 및 야영을 즐기는 등산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휴양림 후면 산 정상에는 기암절벽(8봉)과 동으로 여자만과 다도해 그리고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고 인근지역에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도 문화재인 능가사, 유청신 피난굴, 여호바다 및 강산호 낚시터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도립공원으로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061-830-5557, 061-830-5386

     

    ▲장흥 유치자연휴양림
     장흥 유치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계곡의 폭포 등 풍광이 절묘한 곳으로 사슴사육장과 표고버섯 재배사가 있어 체험학습장으로 그만이다.
    신라시대 보조선사가 창건하였다는 동양 3보림 중 하나로 조계종 총 본산인 보림사가 유명한 유치면에 위치하였다.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변화무쌍한 경치와 계곡과 계곡 사이에 굽이쳐 흘러내리는 맑은 물 속에서 세속의 번뇌를 잊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길섶까지 칡덩굴이 무성하게  뻗어있는 산길을 가노라면,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수를 만날 수 있는곳이다. 특히 보림사에는 우리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국보 2점,보물 4점)이 소장되어 있어 역사탐방과 휴식을 겸할 수 있다.
    유치휴양림 관리사무소  061-863-6350~1

     

    ▲보성 제암산
    제암산 관광휴양림이 제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아련히 무등산이 보이고 나라가 어려울 때면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빌었던 해발 807m 웅치 제암산은 정상에 임금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이 있으며, 100여명이 앉아 쉴 수 있는 넓은바위가 있다.
    보성강의 발원지인 제암산 휴양림 계곡은 여름에도 물이 차가워서 에어콘 바람처럼 시원한 공기를 느낄수 있다.
    제암산 자연 휴양림을 지난 96년에 개장하여 매년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있으며, 200여대의 주차공간과 가족과 함께 야영을 할 수 있는 텐트장 및 숲속의 집 6동과 공작, 원앙, 사슴, 금계, 칠면조 등 50여종의 조류 관람장과 야생화 전시포가 있다.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자연생 밤나무가 많고 호수같은 득량만이 내려다 보여 등산코스로 그만이다.
    061-852-4434, 850-5427(휴양림관리사무소)

     

    ▲해남 가학산 자연휴양림
    원래 가학산이라 불리워졌던 흑석산(650.3m)은 해남 계곡면에 위치한 산으로 계곡면의 진산이요.북풍을 막아주는 해남의 수문장이며  신선의 선풍을 지닌  명산이다. 흑석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서부터 처음으로 표기되었다. 가학이라는 의미는 마치 산세를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능선을 타게되면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흑석은 비가 온 후 물 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 하여 유래된 듯하다. 비가 온 후, 흑석산을 보면 정말 검게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아름다운 철쭉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061-535-4812 
     휴양림의 하루 이용료는 6~7평기준 3만원에서부터 평수에 따라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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