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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 쇠똥구리 마을 적토미. 쌀 한가마니에 200만원이라....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6. 9. 28. 18:44


     

    장흥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 .....

     

    쌀 한가마니 80키로그램에 200만원에 팔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온 국민들 초미의 관심...

     

    전국에서 관광객들 줄이어...

     

    눈이 부시도록 파란 가을하늘, 마치 파란 벽지에 물감을 뿌려놓듯이 아름다운 구름이 유영하는 모습이 동화속에 들어온 기분마져든다.
     이러한 가을풍경을 감상하면서 적토미(赤土米)로 대한민국 최고의 쌀을 친환경재배농법으로 재배 유명세를 타고있는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로 향했다.
     산과 바다와 강과 평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산자 수려하고 인심이 좋은 고장 장흥. 천혜의 청정해역, 도립공원 천관산을 비롯한 크고 작은 명산, 은어가 뛰노는 1급수 탐진강과 주변의 정자들, 천연계곡, 자연휴양림 등은 미래를 위해 아껴놓은 무공해 자랑거리다.
     아! “적토미(赤土米)”라는것을  아세요.
    요즘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 들녘에는 연일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형적인 우리네 마을과 색소미라고 불리는 적토미를 보기위한 것이다.
     가을들녘에 벼가 익어갈 무렵 적토미는 일반 황금색과 대조적으로 시뻘건 색으로 불타는 들판을 연상케하여 쇠똥구리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기도 할 만큼 경관적 가치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장도로 장관을 이루고있다. 산들산들 가을바람이 불면 수천여평의 황금들녘에 빨간색, 황금색, 녹색을 이루면서 춤을추는 모습이 마치 동양화를 보는듯 황홀경에 빠진다.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친환경 농법으로 적토미를 생산하는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에 들려 추억의 쇠똥구리도 보고 가을들녘을 빨갛게 수놓은 적토미를 보면서 우리 농촌의 친환경도 배워보자. 
     여기서 생산되는 적토미(赤土米)는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80㎏ 한가미니에 무려 2백만원에 팔린다고 한다. 그래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에는 붉게 타오르는 적색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만여평의 논에 적토미와 녹토미,그리고 일반벼가 익어가는 운주리 쇠똥구리마을 붉게 타오르는 적색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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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 우렁이 논에 ...친환경 농법...

     


    운주리 쇠똥구리마을의 추억의 돌담길...

     

    풍요롭고 조용하기만하던 농촌들녘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되고 있다. 바로 문제의 “ 적토미(赤土米)” 때문이다.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 용산면사무소 옆길로 들어가는 입구에 친환경 쇠똥구리마을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면사무소 뒤편 마을을 지나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길을 지나자 풍요로운 농촌마을임을 한눈에 느끼게한다. 마을 뒤편으로는 병풍처럼 펼쳐진 부용산(약다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었다.
     잠시후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에 빨갛게 익어가는 벼가 눈에 확 들어온다. 처음보는 것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구경을 하고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경을 오곤했다. 어떤사람은 씨앗을 구매해서 재배해보 겠다는 사람들도 있고 , 그냥 신기해서 구경왔다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튼 익어가는 황금들녘에 좋은 구경거리가 된 셈이다. 
     색소미라 불리는 적토미(赤土米)는 야생화사랑모임에서 지난 2005년 쇠똥구리마을 신상품을 공개하면서 일반인에게 알려지게 됐다.
     생산양은 일반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천수답이나 척박한 땅에 잘 자라고 화학비료 등이 전혀 필요없어 유기농법으로 재배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곤충 쇠똥구리가 많아 쇠똥구리 마을로 불리는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에서 생산되는 적토미의 누카층 부분은 `콜타닌'이라는 적갈색 색소가 있어 밥을 하면 팥찰밥이 되므로 일반쌀과 섞어 먹기도 하며 적토미 특유의 향기와 맛이 있어 건강식과 식품·의약품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 80㎏ 한가마니에 2백만원에 팔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마을주민들은 적토미를 “금쌀”이라고 부르고 있다.
     쇠똥구리마을에서 적토미 경작을 하고있는 고환석씨(45)는 “적토미가 일반벼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는 것은 쇠똥구리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브랜드 가치가 한 몫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농촌도 더욱더 친환경 농법을 하고있어 적토미가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종자를 구입할려는 사람들이 문의가 많을 뿐만아니라 들녘에 직접와서 농사짓는 방법을 물어보기도한다“는 것이다.
     한편 선풍적인 인기를 차지하고있는 적토미, 이를 확대 재배하여 쇠똥구리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토미는 붉은 빛깔(팥색)을 내는 쌀로 쇠똥구리 마을에서 친환경 청정미로 시험재배해 수확한 특산품이다.  쇠똥구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야생화 사랑모임”과  이 마을 주민들이 논에 현재 1만여평에 재배하고있다.
     마치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농촌 들녘 한편에 붉은 물감을 뿌린 듯하다. 이삭도 수염도 붉은 이른바 적토미 때문이다. 일반 벼보다 키가 훨씬 커서 쓰러지기 쉽지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비료를 주지 않고 우렁이를 활용한 완전 유기농법이라는것이다.
     고환석씨는 “일반 농사 관행으로는 재배가 어렵고 생산량도 보통 벼보다 훨씬 적다”면서 “지난해 80kg 한 가마에 일반 쌀의 열배가 넘는 2백만 원에 판매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적토미가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액순환 촉진 등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최고가를 기록한 것”같다고  말했다.

     


    쇠똥구리....

     


    쇠똥구리...







     적토미 밥

     


     현재 전남 생명농업대학에서 친환경재배 농업교육을 받고있다는 고씨와  `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을 맡았던 운주리마을 이영동씨등이 주축이 되어 운주리마을을 친환경농업으로 선도해가고 있다. 운주리 마을은 친환경 농업을 수년째 해왔기 때문에 전국에서 멸종되고 있는 쇠똥구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운주리 쇠똥구리마을앞에는 붉게 익어가는 적토미와 검게 익어가는 녹토미가 들판을 아름답게 꾸며가고 있다. 적토미와 녹토미,그리고 일반벼가 익어가는 운주리 쇠똥구리마을 붉게 타오르는 적색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쇠똥구리마을은 진짜로 쇠똥구리가 있다. 청소년들은 잘 모르겠지만 장년층이라면 한번 쯤은 눈으로 직접 보거나 만져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은 우리의 기억속에서나 회상할 수 있는, 아니면 생물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곤충이 되어버렸다. 쇠똥구리 마을에는 쇠똥구리가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주리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이라고 한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마을 곳곳에 소담스럽게 피어있고, 집집의 텃밭에는 탐스러운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그리고 한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마을앞 500여 년된 당산나무 그늘에 앉으면 스쳐가는 바람에 출렁이는 벼들의 댄스하는 가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쇠똥구리 마을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리나라에서 몇 되지 않는 환경마을 중의 하나이며 들녘에는 우렁이와 아름다운 야생화와 고향의 향수를 느낄수있는 고즈넉한 돌담길, 약초가 많다는 약다산에서 흘러나오는 약초냄새에 가을의 향기에 취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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