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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뒤덮는 하얀 가을 노래 장흥 천관산 억새밭 청명한 가을하늘이 열리는 아침, 은빛 찬란한 억새가 부르고 있다. 깊은 서랍 속에 묻어놓았던 긴 팔 옷을 미처 꺼내기도 전에 불현듯 불어온 찬바람에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더욱더 실감하게한다. 파란 하늘이 드높아지면서 허허로워진 빈공간을 가을..
10월 광주로 초대합니다...박광태 광주시장 디자인 비엔날레. 전국체전등 축제물결~~ 역시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인가 동시에 다양한 축제의 물결로 이루어져 가을철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이번에는 빛고을 광주가 세계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시 시정 역사상 2007년 10월은 가장 화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정겨운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마을 전경 긴 추석연휴가 끝나고 포근한 고향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고향의 정을 듬뿍담고 다시 일터로 향했다. 올 여름 유난히도 더웠던 무더위도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 향기에 뭍어나..
곡성 5일시장에 만난 할머니...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 풍성한 가을이다. 이번 한가위 대명절은 연휴가 무려 1주일정도 된다. 온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울 시간이 많아졌다. 추석연휴기간에 가볼만 한 곳을 `자연속의 가족마을'로 알려진 곡성, 섬진강변의 추억여행으로 안..
활짝핀 목화..... 전남 곡성에서 목화축제가 열린다. 곡성군은 "29-30일 곡성군 겸면 칠봉리 목화공원 일대에서 '제 6회 겸면 목화축제 한마당'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겸면 목화축제는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고 전국에서도 드물게 목화를 주제로 하는 데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5천㎡의..
곡성군은 “곡성군 고달면 가정리에 자리 잡은 곡성 섬진강천문대를 개관 탐방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천문대는 국·도비와 군비 등 모두 14억 원을 들여 지난 2005년 착공해 올해 2월 건물 공사를 마무리 하고 6개월여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한다. 천문대 규모는 부지 2천300㎡에 ..
남근석과 코끼리바위 수만겹 세월 덧칠한 한폭의 수묵화 고흥 소록도 녹동출발~완도 금당8경 지긋지긋한 가을비가 연일 내린다. 아니 여름장마보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가을비를 가르며 승용차가 우주항공의 메카 고흥으로 달려간다. 목적지인 고흥 소록도 녹동항 선착장에 도착할때까지 비가 내..
도양읍 전경...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곳. 일제시대 강제 격리수용과 감금 등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 이후로도 편견의 벽에 갇혀 소외의 굴레를 벗지 못한 섬, 전남 고흥 소록도(小鹿島). 뱃길로 5분, 육지에서 불과 500m 떨어졌지만 심리적 거리는 훨씬 멀게 느껴졌던 소록도가 육지와 연결된다. 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