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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신지대교와 겨울바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6. 2. 9. 15:47

     

     

    완도 신지대교의 전경...

     

     

    섬과 뭍 오랜 그리움 엮어 길이되다.

     

    다도해가는 징검다리 완도 신지대교

     

     

    “봄이 온다는 입춘(立春)이 지난는디...봄이 오는것을 시샘리라고 하듯이 또 폭설이다.” 온통 하얀 동화나라를 만들어놓았다. 이런속에서 봄은 우리곁에 성큼 다가오는 것인가.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개통된 신지대교는 다도해로 가는 징검다리다. 2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완도는 다도해의 거점 도시 중 하나. 신지도와 가까운 금당도, 금일도, 약산도,고금도, 생일도 등은 더 가까워졌다. 신지도와 함께 꼭 둘러볼 만한 완도군의 명소이다.
     섬들이 바람을 막아주는 완도 앞바다는 파도도 높지 않고 수온도 적당해서 양식장들이 많다. 전복과 김, 미역양식장 등이 다도해 곳곳에 들어서 있다. 
     흔히 끝없이 펼쳐진 모래밭을 명사십리라고 한다. 파도에 우는 10리길 모래해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이 많은 남도에서도 명사십리의 원조. 고운 모래밭이 좋아 오래 전부터 피서지로서 명성을 떨쳤다. 섬의 특성상 뭍에 비해 개발이 덜 돼 불편했지만 이번 신지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은 명사십리와 동고리 등 2개. 겨울 바다가 운치가 있어 한 번쯤 눈길을 줄 만한 곳이다.
     또한 신지도는 다도해의 전진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금당도, 금일도가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된 또 하나는 관광객의 증가이다.
     그 동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면서도 철부선 이용 등 불편한 접근성으로 관광객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신지대교 개통으로 차를 타고 갈수 있다는 기대감에 평일과 휴일을 구분하지 않고 명사십리 및 신지면의 자연환경에 매료되어 전세버스를 이용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 신지대교를 찾는 관광객이 `해신세트장 및 보길도, 청산도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신지대교 개통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극기훈련 및 체력기초훈련의 최적지로 만들어 야구, 축구, 배드민턴 등 전지훈련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신지대교 개통은 금일, 생일, 금당 등 동부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지대교 개통과 함께 완도읍에서 출발하던 금일, 생일 방면의 철부선이 최단거리인 신지면동고리에서 연결됨으로써 완도읍까지의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완도에서 고금까지 40여분이 소요되던 것이 5분 거리인 송곡항이 곧 준공을 눈앞에 두게 됨으로써 도서주민들의 해상교통이 보다 편리해지고 완도읍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의 단일화와 지역화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도 신지대교 개통과 함께 다도해의 경관과 잘 어울리는 신지대교 야간 조명 시설이 오색찬란, 밤에 아름다운 다리 신지대교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완도의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하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바다를 시원스럽게 가로지르는 신지대교를 건너 10리길 백사장이 끝없이 펴쳐지는 겨울바다에서 온 가족과  또한 연인들의 손을 잡고 멋진 겨울추억을 만들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보자.

     

     

     

     

     

    10리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제는 승용차로 바로 갈 수 있어 겨울바다의 운치를 .....

     

    해신 이은 또하나의 신화

     

    봄의 왈츠 꿈꾸는 관광완도

     

     

    완도군이 신지대교 개통 효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전국적을 몰려와 톡톡히 관광완도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잇다. 개통된지 1개월 만에 섬 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활활타오르고 있다.
     완도읍 가용리와 신지면 송곡리를 잇는 신지대교는 길이 2.52㎞에 불과하지만 주민들의 교통 및 물류비 절감과 관광객 증대 효과는 물론 완도를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게 만들고 있다. 우선 연륙교 개통으로 신지도에서 완도읍간 소요시간이 40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에따라 4천300여명의 신지도 주민들의 교통비와 160여 양식업자들의 수산물 물류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신지대교는 지난 97년10월에 착공하여 당초 2차로로 계획된 사업을 3차로로 확장하면서 확장에 따른 추가사업비 297억원을 도비로 부담토록 되었었다. 도비 확보문제로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상태에서 김종식 군수를 비롯한여 모든 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중앙부처와 각 기관을 방문, 도비 부담분을 전액 국비로 전환시킴으로써 착공 8년2개월만인 지난해 12월14일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이용호 국회의원등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을 했다.
     완도군은 신지대교 개통에 따라 연간 물류비 절감액을 2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광객 수도 크게 늘어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평일 500여명, 휴일에는 2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신지도를 찾고 있어 관광명소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운동팀들이 전지훈련를 위해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고 있다. 광주일고 야구팀이 지난 5일부터 10일간 명사십리해수욕장에 캠프를 차린 것을 비롯해 축구.배드민턴.농구.테니스.역도 등 52개 팀이 체력훈련과 극기훈련 장소로 신지도 모래사장을 택했다.
    또한 신지대교 개통으로 완도읍에서 출발하던 금일, 생일면 방면 배편을 최단거리인 신지면 동고리로 연결함으로써 완도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익까지 낳고 있으며  완도읍에서 자동차로 10여분이면 신지도까지 갈수있는 거리로 압축되었다.
     완도군민의 오랜숙원사업, 우여곡절 끝에 역사적인 개통을 하게된 신지대교 개통 1개월동안 완도는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에 널려있는 양식장....


     가장 큰 변화는 경제적 파급효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철부선을 이용하던 4천3백여 주민과 160여 양식업자가 신지대교를 이용함으로써 시간절약은 물론 철부선 이용료 등 물류비 부담이 해소됨으로써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 광어 등 수산물의 경쟁력이 한층 상승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신지대교를 이용하여 신지면 명사십리와 동고리해수욕장의 겨울바다를 관광하고 완도읍에서 특산품 구입과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완도대교 개통이후 36년만에 개통된 신지대교는 새로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고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이 분명하다.

     

     

     

     

    김종식 완도군수...

     

    영상산업...건강섬 조성...

     

    관광인프프라 구축 매진.

     

     “건강의 섬,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완도, 신 해양시대 희망찬 완도로 거듭나기위해 군민과 하나되어 최선을 다해 큰 결실을 맺겠다.”고 밝힌 김종식 완도 군수.
     김 군수는 “문화관광산업과 영상산업의 융합·발전시켜 관광인프라에 블루오션 전략을 도입, `세계 희귀새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완도항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다도해 일출봉 건강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또한 새로운 한류열풍이 기대되는 `봄의 왈츠' 오픈세트장을 건립해 영상산업을 통한 본격적으로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 신지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동부권 지역 주민들 뿐만아니라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송곡항과 방죽포항을 적극 개발하고 약산~생일~금일~금당~고흥간 국도 지정과, 신지~고금간 연도교 타당성 조사 실시, 완도~해남∼남창간 국도 4차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노화~보길간 연도교사업과 금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금일 사동~소랑간, 고금~강진 마량간 연도·연륙사업을 계속 추진, 관광완도 건설헐 게획이다.
     김 군수는 “우리 군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양질의 수산물을 생산을 위한 해조류 종묘 개량 연구와 우량품종 양식단지 조성하고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강력하게 실시한다”고 덧붙혔다.
     또한 신지대교 개통으로 인하여 접근성이 좋아 전국적으로 동계훈련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 수 많은 운동선수들이 온다는 것이다.
     이어 김 군수는 “금년도 신지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기”라면서 `청산도에서 촬영하고있는 드라마 `봄의 왈츠'로 연결 2005년 해신 신화에 이어서 2006년도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또하나의 신화가 창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서해안  일주도로의 국도 77호선을 조기개통으로 해양관광벨트 개발을 활성화하고 ,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개통등 고속 교통망을 확충해 관광수요에 대비 교통편익을 제공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책과 사업들이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경주하겠다”며 “지난 해 얻은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희망찬 완도를 건설하는데 공직자 및 군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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