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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덮힌 지리산 산수유 마을= 봄과 겨울연출 환상적
    그곳에 가고싶다. 주말여행 2006. 3. 16. 19:25

     

    활짝핀 구례 산수유..

     

     

    산수유와 설경...

     

     

     

     

    눈쌓인 지리산과 노오란 산수유꽃

     

     

    환상적인 작품을 연출하는 산수유 마을 ==봄과 겨울 사이..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축제....

     

    산수유와 설경이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

     

    마치 한폭의 동양화.....

     

    펄펄 눈발이 날리는 꽃샘 추위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더니 이제는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고 조금 포근함을 보이는 것 같다.
     우린 늘 적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요. 파릇파릇한 봄을 맞아 말한마디 따뜻함이 사랑,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요. 가정이 행복해야 모든일이 잘 풀린다고 하더군요. 삶이 힘들어도 가족 모두가 밝은 웃음으로 살아가면 그것이 행복이 아닙니까.햇살 따스한 봄날 사랑, 행복 많이 느끼시고 미소 가득한 날, 화사한 봄꽃들이 흐트러지게 활짝핀 들녘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봄 나드리를 떠나보자.
     꽃샘추위 눈과 봄비가 그치더니 아지랑이 봄 바람에 노오란 꽃 하얀꽃잎이 날려 사람들의 눈을 부시게 한다. 매화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섬진강변.
     봄이 가장 먼저 온다는 섬진강변, 매화꽃을 시작으로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꽃이 섬진강변과 지리산 자락을 연분홍과 노란색으로 물들여 놓았다. 꽃샘추위때 내린 눈이 만들어놓은 지리산의 설경과 노오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봄과 겨울을 연출하고있다.
    봄·희망·미래의 향연이 펼쳐진 구례 산수유꽃 축제. 꽃향기 가득한 남도들녘으로 봄 마중을 가보자. 지리산의 산수유꽃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8회 지리산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4월2일까지 9일 동안 산동면 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방송국의 취재열기..

     

     

     

    봄의 향연 .....지리산 섬진강변....

     

    산수유..매화꽃  흩날려...

     

     남도의 꽃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는 산수유꽃. 지리산 자락에 앉아있는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은 국내 대표적인 산수유 마을이다. 전설처럼 쌓인 지리산의 눈 들이 훈풍에 숨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화려한 봄의 전령들이 제 자리를 잡고 있다.
    백두대간 끄트머리와 호남정맥이 울타리 역할을 하는 섬진강의 봄날 풍경은 인상적이다. 거기에 가면 매화,산수유꽃이 방긋방긋 피기시작 봄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다.
    옛날 중국의 시인 소동파는 고려국에 태어나서 금강산을 한번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지만, 꽃 피는 춘삼월에 매화, 산수유꽃, 벚꽃들 다투어 피어나는 섬진강을 둘러보지 않고 어찌 이 땅의 봄 경치를 논할 수 있을까?. 한반도를 적시는 많은 강줄기 가운데 적어도 봄날의 경관만큼은 경상도와 전라도 사이를 흐르는 섬진강이 최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봄기운에 겨운 섬진강의 짙은 물빛을 따라 남도의 꽃향기가 전해져 온다. 샛노란 산수유 꽃무더기가 구름처름 마을을 감싼다. 꽃샘추위로 눈이 내려 설경을 이루고있는 계곡과 돌담가엔 산수유 고목들이 꽃대궐을 차리고 동네는 노란 파스텔톤의 옷을 입고있다. 논두렁 밭두렁 산기슭을 샛노란 산수유꽃옆에서 흑염소들이 먹이를 뜯어먹고 노릴고 있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인양 싶다.
     길을 따라 노란 꽃무더기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마을 전체에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담옆에도 개울가에도 노란 꽃망울이 주렁 주렁 달려있다.

     

     

     

     

    봄과 겨울사이...

     

     

    나그네를 유혹하는 화사한 산수유꽃...

     

     

     

    눈 덮힌 산수유 마을 계곡

     

     

    산수유 마을에 있는 인간 장승 ....

     

     

     

    애들아 꽃 놀이 가자....


     산동면 일대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산수유 나무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곳이며, 군락지만 무려 수십만평에 달한다. 지리산 온천랜드에 접어들면 노란 산수유 꽃망울들이 활짝웃는 미소로 바람에 흔들거리며 나그네들을 반긴다. 군데군데 산수유나무가 늘어선 길을 따라 지리산 만복대 방향으로 차로 10여분 올라가면 산수유 마을인 상위마을. 상위마을 사람들은 200여년 전부터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은 이데올로기 싸움에 휩쓸렸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여순사건' 때 백부전이란 처녀가 국군에게 끌려가며 불렀다는 `산동애'가’지금도 전해져 온다. ``잘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열아홉 꽃봉오리 피어보지 못한 채/ 까마귀 우는 곳을 멍든다리 절며/ 다리머리 들어오는 원한의 넋이 되어/ 노고단 골짜기에 이름없이 스러졌네''.
     국립공원 지리산의 산수유꽃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8회 지리산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4월2일까지 9일 동안 산동면 온천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산수유 꽃길걷기체험, 전국 산수유꽃 사진촬영대회, 산수유 음식 전시, 관광사진전, 향토특산품전, 전통놀이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산수유 황홀경에 흠뻑 적어 빠져나오면 섬진강변의 또 다른 꽃천지가 기다리고 있다. 구례에서 861번 지방도로를 30여분 달리면 멀리 폭설이 쏟아진 듯 눈부신 동네가 눈앞에 펼쳐진다. 매화꽃이 하얀 꽃구름이 안개처럼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루는 이곳이 바로 섬진강변의 `매화마을'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섬진강 강바람에 매화꽃잎이 우수수 날리면 그 향기와 풍경에 가슴이 절로 뛴다. 청매실농원에 들어서면 홍매화, 청매화, 백매화가 갖가지 화사한 표정으로 상춘객을 맞는다. 녹색비단을 펼친 듯 매화나무 사이로 청보리가 잘 자라서 녹색과 흰꽃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농원의 뜨락과 섬진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산 중턱의 매화는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으며 길가의 매화는 만개했다. 가끔씩 매화나무 가지를 흔드는 바람 덕에 하얀 꽃비를 맞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물안개 피어나는 섬진강변의 정경은 부지런한 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이다.

     

     

    전경태 구례군수

     

    산수유가 활짝핀 구례에서

     

    봄의 향연 즐기세요..

     

    “봄·희망·미래의 향연..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꽃이 섬진강변과 지리산 자락을 연분홍과 노란색으로 물들여 놓았습니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노오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봄과 겨울을 연출하고 있는 꽃향기 가득한 남도들녘 산수유 축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내일의 번영을 향해 반도남단의 관광특구이자 개발촉진지구인 우리 구례가 금년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웅비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경쟁력있고 내실있게 집중적으로 육성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전경태 구례군수.
     전 군수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전국 제일의 맑은물 섬진강, 불교문화의 요람 화엄사 ,천은사, 신비의 게르마늄 지리산 온천이 있는 구례가 세계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요롭고 공해가없는 축복받은 미래의 땅 구례, 산동면 온천 순환도로와 공용주차장 연결도로망 개설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수락폭포 주변개발과 산수유 테마파크 착수하는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집중한다”는 게획이다.
     그리고 야생화 메카지역으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야생화 생태타운과 야생화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야생화 압화공모전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오는 “2008년 야생화 세계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의 해로 삼고 야생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 군수는 “산수유 꽃 축제를 비롯한 지역 3대축제도 특색있게 꾸미고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호양학교를 복원해 화엄사 등 사찰 문화재와 연계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군의 숙원사업인 공설운동장 건립으로 전국규모 행사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시설로 갖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을 위한 것이아니라 우리의 영산 지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리산 삭도설치와 함께 온천 골프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 군수는 “이 사업들이 차근차근 마무리 되면 구례군은 그야말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고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전 공직자와 군민들이 합심만이 구례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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